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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봄, 자토바이의 퐈려한 부활" 알리에서 산 마리오바이크 마리오e바이크 MINI 전기자전거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

by 디용데용 2024. 3. 3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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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바짓가랑이를 붙잡던 지난겨울의 추위를
2024년의 봄이 마침내 걷어차낸 것 같다.

 어제만 해도 환기하기 두려운 황사와 미세먼지가 동네를 움켜쥐고 있었는데
날이 이렇게 좋은데 어찌 집에만 웅크리고 있으랴.
긴 겨울잠을 자던 내 마리오 바이크를 뚜드려 깨워 끌고 나왔다.

 아주 오랜만인데도 배터리를 장착하고 타이어에 공기를 빵빵하게 넣으니
우려와는 달리 다시 또렷하게 눈을 떠주었다.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화창해졌다.

 아직 도전해보지 못한 천왕역 출퇴근을 위해 워밍업으로 로터리까지 타고 밥을 먹고 왔다.
아 하늘도 푸르고 날씨는 따사롭고 지천에 꽃이 만개하는 주말,
전기바이크를 타고 누비는 동네란 행복 그 잡채였다.
 
근데 너무 오래 세워놓은 채로 타이어 에어가 빠져서 그런지 바퀴가 살짝 찌그러진 것 같기도....?
바람을 더 넣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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