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용산 한강로1가 인생돈가스 용산삼각지역점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오랜만에 나의 옛 동네, 용산을 찾았다.아직 가족이 살고있는 동네이기에 용산을 떠난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 마음의 고향같은 동네이다.그리고 무엇보다 연애 초기의 벅차오름과 동시에 느낀 혼란스러움,설레임과 슬픔, 그 꼼꼼하고도 허술했던 시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내가 살며 느낄 수 있는 거의 모든 감정들을 담고있는 4D 앨범같은 곳이라내게는 아니 우리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는 동네이다. 공사중이었던 청년주택 호반 베르디움 프렌즈는 공사 완료 후 완전히 입주까지 끝내고주변의 풍경마저 아주 많이 바꿔버려서 마치 오래 전부터 원래 그곳에 있었던 것 처럼 자리를 잡았다.근처의 어둑했던 골목은 그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풍기는독특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
2024. 11. 14.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