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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부천 원미구 중동 부천시민회관 앞 싱싱회관 부천시민회관 앞

다리에 힘있을때 놀러다니기/서울,수도권

by 디용데용 2024. 12.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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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방어의 계절"

 

 

박정민 컬렉션이 시강이지만 엄연히 싱싱회관 전경.

별관은 테이블이 있긴 한데 대기손님 대기실로 사용되는 중이다.

 

회는 큰 생선일수록 맛있는걸 알지만

소수의 인원으로 대물 생선회를 먹을 기회는 잘 없다.

하지만 방어철에는 방어먹는 사람이 많으니

동네 횟집에서도 대방어 잡아서 나눠먹기 가넝 ♥ 0 ♥

"오늘의 대방어는 11kg 입니다"

"10kg 이상 대방어만 취급합니다"

 

메뉴판에도 뭐가 많은데 옆에 새로 붙인 메뉴도 뭐가 많다.

횟집은 보통 원래 있는 메뉴판 말고

옆에 손으로 적어 붙여놓은 메뉴가 제철메뉴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주변 종이들을 살펴봐야한다.

사실 무엇보다 비싼거 시키면 맛있음.

ㅇㄱㄹㅇ

 

스끼다시 많이 나오는 횟집을

점점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번데기, 소라, 회무침, 백합국 나오는

바람직한 횟집의 참 된 모습.

 

크- 사진만 봐도 얼큰한 소리 올리오는

시원한 백합 콩나물 파국 

 

끝이 아니라 

석화, 새우, 산낙지!!

세명이서 가서 3개씩 준건가

모르겠지만 맛있게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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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맛있게 먹었는데 회 등장

두툼하게 썰어주는것이 취향에 맞았다.

 

그나저나 이것은 청어구이인가요?

뭔지 못물어보고 나왔는데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었다

맛있는 제철 회를 먹고도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생선구이라니

이건 정말 맛있었던거다

 

홍가리비찜은 시각적으로

테이블을 빛내주는 효과가 있지만

가성비는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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