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최애 텐동집을 보유자로서
굳이 다른 곳에서 텐동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하지만 동네에 캐주얼하게 갈 만한
평타 치는 텐동집 하나 있으면 나쁠 것이 없잖아... 헤헤
유명 프랜차이즈 텐동집에서 느꼈던
바삭한 척하는 너무 단단했던 튀김의
입천장 누르는 그 느낌이 싫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타에 올라온 먹음직스러운 영상과
만화로 표현된 귀여운 메뉴에 또 반해
'저스트 텐동'이라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도
한 번은 가봐야겠다고 점찍어둔 걸 보면
난 텐동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인가보다.
한상구성은 텐동에
코울슬로, 장국, 고추지, 젓갈, 반찬2종 와사비 마요가 나온다고 한다.
한상구성에 땡기는게 하나도 없어서
생선 텐동 단품으로 주문했다.
새우2
흰살생선
단호박
느타리
꽈리고추
아스파라거스햄말이
수란
구성 좋고 소스 적당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 햄말이 칭찬해 ♥
줄서는 맛집 말고
단품가격으로만 생각하면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고
일상에서 가볍게 먹을만한 텐동으로
이정도면 매우 충분해보인다.
아사히 生 맥주캔
주문하려다가 저지당했는데
다음번엔 꼭 주문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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