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인천 송도 커넬워크 까페 바닐라빈

 

요즘처럼 테라스를 즐기기 좋은 가을날

이런 까페 야외자리에 앉아 커피한잔 하는 시간.

난 행복한 시간을 상상하면 그런 장면이 먼저 떠오른다.

조금 더 쌀쌀해져서 뜨거운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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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처럼 사림이 버글거리지도 않고,

고층건물 사이에 가려져 들어올 해도 없는데 멋으로 쳐놓은 파라솔이 아닌,

나지막한 건물사이의 커넬워크 안의 물길 옆 공간이 참 좋다.

너무 멋부려놓으면 때로는 부담스러운데 과하지 않고 참 편안하게 잘 해놨다.

 

예상치 못했던 타이밍에

우리 연애 초반에 즐겨가던 까페의

추억의 커피잔까지 만나서

더욱 반갑고 행복했던 시간.

 

지역화폐 사용 가능.